
겨울철 레저 활동 중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는 단연 스키입니다. 특히 눈 내리는 계절이 본격화되면 전국 곳곳의 스키장은 활기를 띠며 여행객과 스포츠 애호가들을 맞이합니다. 2025-2026 시즌은 코로나 이후 완전히 회복된 첫 번째 시즌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스키 인프라 확장과 다양한 시즌 이벤트로 인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키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비용, 시설, 접근성을 중심으로 국내외 인기 스키장을 비교하고, 유형별로 추천드리는 장소와 꿀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 가족 단위부터 연인까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스키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게요.
1. 비용
스키 여행에서 예산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단순히 리프트권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 렌털, 숙박, 식사, 입장료 등 전체 비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리적인 여행 계획이 가능합니다.
국내의 경우, 대표적인 인기 스키장인 비발디파크, 하이원리조트, 휘닉스평창, 용평리조트 등을 기준으로 보면, 2025-26 시즌 리프트권은 평균 평일 7~10만 원, 주말 11~14만 원 수준입니다. 일부 리조트는 야간 전용권이나 반일권도 판매하므로 일정과 예산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장비 렌탈비는 1일 기준 스키/보드 세트 약 3~5만 원, 의류 포함 시 7~9만 원까지도 발생합니다. 여기에 숙박을 포함할 경우, 성수기에는 1박 기준 15~30만 원 이상을 예상해야 하며, 조기 예약 또는 비성수기에는 50% 이상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해외 스키장은 국가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니세코, 하쿠바, 나에바)의 경우, 리프트권은 평균 6~9만 원 수준이며, 숙박은 게스트하우스형은 5만 원대부터, 호텔급은 15만 원대부터 가능합니다. 반면 유럽(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은 고급 관광지가 많아 숙박과 리프트권 모두 국내 대비 평균 2배 이상 높게 책정됩니다. 리프트권 하루권은 10만~18만 원 수준이며, 스키인/스키아웃 가능한 고급 숙소는 1박에 30~50만 원 이상입니다. 단, 유럽 스키장의 경우 장기 숙박이나 시즌 패스 할인 혜택이 잘 되어 있어 일정이 길수록 단가가 낮아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한편, 국내외 모든 스키장은 시즌 초기에 조기 예약 특가, 패키지 상품, 얼리버드 이벤트 등을 운영합니다. 이를 이용하면 최대 30~5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숙소+리프트권+렌털까지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도 유용합니다. 특히 네이버 예약, 야놀자, 여기어때 등의 플랫폼과 제휴된 할인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시설
스키장 선택에서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시설의 다양성과 쾌적성입니다. 슬로프 구성만큼이나 숙박, 식음료, 휴게 공간, 부대시설이 여행의 질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2025-26 시즌 국내에서 가장 종합적인 시설 만족도를 자랑하는 곳은 하이원리조트입니다. 총 18개의 다양한 난이도의 슬로프와 넓은 설질, 체계적인 리프트 운행 시스템은 물론, 키즈존, 실내 수영장, 찜질방, 카지노, 골프 연습장까지 갖춘 올인원 복합 리조트형 스키장으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전 객실에서 슬로프 뷰가 가능한 콘도, 호텔 등 숙박 시설이 연결되어 있어 편리함도 뛰어납니다.
비발디파크는 Z세대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감각적인 조명, SNS 포토존, 야간 스키장 운영으로 유명합니다. 야간 시간대에 활발하게 운영되며, 도심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휘닉스평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경기장으로 사용된 만큼 세계적인 설질과 코스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상급자 이상 스노보더나 프리스타일 스키어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일본의 니세코 유나이티드는 외국인 비율이 60% 이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영어가 가능한 강사, 국제적 기준의 시설, 다양한 음식점과 온천 시설이 어우러져 있어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 스키 리조트로 꼽힙니다. 유럽의 프랑스 샤모니나 오스트리아 생안톤은 스키와 문화를 함께 즐기려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숙련자용 블랙 코스, 크로스컨트리, 백컨트리 등 다양한 지형을 제공하며, 리조트 내 고급 레스토랑, 미술관, 클래식 공연장이 함께 있어 문화적 만족도도 높습니다.
3. 접근성
스키장은 짧은 시즌 동안 운영되기 때문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접근성 또한 매우 중요한 선택 기준입니다. 특히 자차 없이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고객에게는 이 부분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 됩니다.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국내 스키장은 비발디파크입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 시즌 다양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비운전자에게도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용산역, 강남역, 청량리역 등 수도권 주요 역에서 다이렉트로 연결되며, 사전 예약만 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용평리조트는 KTX 강릉선 진부역에서 셔틀버스로 15분 거리로 매우 빠르게 도달할 수 있으며,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단기 여행에 적합합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와 가까워 차량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하이원리조트는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자체 운행하는 리무진버스, 고속버스 연계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해외 접근성에서는 일본이 단연 우수합니다. 도쿄 나리타 또는 하네다 공항에서 직행 셔틀로 이동 가능한 하쿠바, 나에바, 갈라유자와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갈라유자와는 신칸센 역과 스키장이 바로 연결된 구조로, 도쿄에서 1시간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주말 해외 스키 여행도 가능한 수준입니다.
유럽의 경우,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는 철도망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제네바 공항이나 취리히 공항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를 통해 체르마트, 이쉬글, 생모리츠 등 주요 스키장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공항 리무진이나 전용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리조트도 많아, 사전 예약 시 공항에서 스키장까지의 접근이 매우 원활합니다.
4. 결론
2025-26 스키 시즌은 국내외 많은 스키장이 운영을 확대하고 새로운 편의시설을 추가하며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유명세나 추천 순위에 의존하기보다는, 본인의 목적과 예산, 동반 인원, 여행 일정 등을 기준으로 꼼꼼히 비교해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 예산이 중요하다면 국내 비수기 + 조기 예약 + 패키지 상품 조합을 활용하고,
- 시설 중심의 여행을 원한다면 하이원, 니세코, 샤모니 등 종합 리조트를 고려하며,
- 빠르고 편한 이동이 우선이라면 비발디파크, 갈라유자와, 용평리조트 등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올겨울, 가장 멋진 설경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키 여행을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