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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 테마파크 추천(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by happyyeonee 2025. 11. 25.

12월 연말 테마파크

12월이 되면 도시 곳곳에 캐럴이 흐르고, 밤하늘에는 조명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연말 특유의 들뜬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집 근처 쇼핑몰 대신 한 번쯤은 테마파크로 발걸음을 옮겨보고 싶어 집니다. 특히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마다 각자 다른 콘셉트의 겨울 축제를 준비해, “어디로 갈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대표 놀이공원들입니다. 이 글에서는 12월 연말 기준으로 세 테마파크의 분위기와 특징, 수험생·가족 단위에게 유리한 포인트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에버랜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매년 겨울이면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라는 이름의 겨울 축제를 열며, 연말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테마파크 중 하나가 됩니다. 2025년에도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예정되어 있고, 산타와 루돌프, 요정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공연, 포토타임, 불꽃쇼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구성 덕분에 “연말 데이트·가족 나들이 성지”라는 말이 과장이 아닙니다.

낮 시간의 에버랜드는 포시즌스가든 일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포토존, 트리와 리스 장식으로 꾸며진 건물들이 어우러져, 공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 진짜 크리스마스가 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죠. 캐럴이 배경음악처럼 깔리고, 여기저기 산타 모자를 쓴 아이들과 커플이 가득해 자연스럽게 사진부터 찍게 됩니다. 오후가 되면 크리스마스 테마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약 30분 동안 진행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에서는 트리, 썰매, 케이크 등을 형상화한 퍼레이드카가 등장하고, 산타와 루돌프, 요정들이 캐럴에 맞춰 춤을 추며 행진합니다. 퍼레이드카 위에서 눈·비눗방울 연출이 쏟아지기 때문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표정이 되는 순간입니다.

공연을 좋아한다면 ‘베리 메리 산타 빌리지’도 놓치기 아깝습니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 앤 프렌즈와 산타, 요정 캐릭터들이 등장해 크리스마스 마을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연으로, 하루 두 차례 진행됩니다. 내용 자체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동화 형식이지만, 무대 연출과 음악, 의상까지 잘 갖춰져 있어 사진과 영상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공연 후에는 포시즌스가든 인근에서 산타·요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이어지는데, 줄이 길어지기 전에 미리 위치를 확인해 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겨울밤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불꽃쇼입니다. 겨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다른 시즌보다 불꽃의 규모가 크기로 유명하고, 크리스마스이브와 25일, 31일에는 발사량이 더 늘어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상징적인 순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케이팝 음악과 영상, 불꽃이 동시에 연출되는 싱어롱 불꽃쇼 형식이라,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되고, 연말 특유의 “올해 잘 버텼다”는 감정이 복합적으로 밀려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실용적인 측면에서 보면, 2025년 기준 에버랜드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할인도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을 제시하면 종일권을 약 2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고, 1년 자유이용 정기권도 50% 수준으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유효한 혜택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수능 끝났다 기념” 놀이공원을 계획하고 있다면 에버랜드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단, 할인 조건과 가격은 시기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방문 전에는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나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동선을 계획할 때는 낮에는 어트랙션 위주로 즐기고, 오후에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공연, 포토타임을 챙긴 뒤, 밤에는 불꽃쇼로 마무리하는 흐름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온종일 야외에 있어야 하는 만큼 방한 준비도 중요합니다. 용인 지역은 서울보다 체감온도가 더 낮게 느껴지는 날도 많으니, 롱패딩, 귀마개, 장갑, 핫팩 등 기본적인 겨울 나들이 용품을 충분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놀이기구를 탈 때는 가방을 보관함에 넣거나, 몸에 밀착시킬 수 있는 작은 크로스백을 준비하면 이동이 훨씬 편해집니다. 에버랜드는 넓은 언덕형 구조라서 많은 시간을 걷게 되므로, 신발도 발이 편한 운동화나 방한 부츠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연말 기준으로 꼭 한 번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최대치로 느껴 보고 싶다”거나, 불꽃쇼와 야간 퍼레이드를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에버랜드는 가장 ‘연말다운’ 선택이 되어 줍니다.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 불꽃쇼가 이어지는 구성 덕분에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수험생 친구들끼리의 첫겨울여행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2. 롯데월드 

잠실 롯데월드는 겨울철, 특히 12월 연말에 빛을 발하는 실내 테마파크입니다. 바깥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어드벤처 실내 공간은 아늑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아이 동반 가족이나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는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연말 나들이 장소”가 됩니다. 롯데월드는 매년 겨울 시즌마다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축제를 열고 있는데, 2024~2025 겨울 시즌에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함께 ‘트윙클 미라클 윈터’ 등의 콘셉트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실내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매일 오후 2시와 8시에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산타와 요정, 캐릭터들이 등장해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퍼레이드 형식으로, 30분 동안 진행되는 동안 실내 전체가 하나의 공연장처럼 변합니다. 퍼레이드 카와 댄서들이 지나가는 동선을 따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라면 퍼레이드 출발 지점이나 도착 지점 근처에서 대기했다가 가까이서 캐릭터를 보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하나 롯데월드 겨울 시즌의 매력은 ‘로티의 크리스마스 판타지’와 같은 캐릭터 포토 이벤트와 공연입니다. 만남의 광장에서는 특정 시간대에 산타가 선물을 나눠주거나, 캐릭터가 등장해 짧은 인사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립니다.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같은 공연이 마련되어 있는데, 크리스마스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와 음악, 무용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보기 좋고, 부모들도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시간대가 되어 줍니다.

연말에 롯데월드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추위를 피하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내 어드벤처에는 대형 트리와 장식, 캐럴, 조명이 가득해 한 바퀴만 천천히 돌아도 사진 찍을 포인트가 끊이지 않습니다. 비나 눈이 와도 일정에 지장이 거의 없고, 아이들이 추워서 힘들어할 걱정도 적습니다. 실내·실외를 오가는 구조라, 오후에 실외 매직아일랜드에서 야간 조명과 롯데월드타워 야경을 구경한 뒤, 다시 실내로 들어와 퍼레이드와 공연을 즐기는 식으로 동선을 짜면 체력 부담도 줄어듭니다.

2025년 기준 롯데월드 역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험표를 지참하면 자유이용권이 최대 50% 이상 할인되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일부 자료에서는 57% 수준의 할인율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 요금 기준으로 5~6만 원대 자유이용권이 2만 원대 후반~3만 원대 초반으로 내려가는 식이라, 친구들과 연말에 놀이공원을 한 곳만 간다면 경제적인 부담을 꽤 줄일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할인 금액과 기간, 적용 조건은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는 롯데월드 공식 홈페이지와 이벤트 페이지를 꼭 확인해서 최신 정보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말 롯데월드 나들이 동선을 생각해 보면, 오전 또는 이른 오후에 입장해 실내 대표 어트랙션들을 여유 있게 탄 뒤, 오후 2시 퍼레이드를 보고 잠시 쉬었다가, 해가 진 후 매직아일랜드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흐름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날씨가 너무 춥거나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라면, 과감하게 실내에 집중해도 전혀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테마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창밖을 보며 쉬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하루 종일 실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는 무엇보다도 “거리와 날씨 부담이 적은 연말 테마파크”라는 점이 강점입니다. 지하철과 버스로 접근하기 쉽고, 실내 비중이 크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이동하기에도 비교적 편안합니다. 에버랜드처럼 대규모 야외 퍼레이드와 불꽃쇼를 기대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실내 환경에서 퍼레이드와 공연, 어트랙션을 균형 있게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서울랜드 

서울 근교 연말 나들이를 생각할 때, 서울랜드는 언제나 “가성비 좋은 선택지”로 거론됩니다. 과천에 위치해 지하철로도 접근이 쉽고, 에버랜드·롯데월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장료 부담이 덜한 편이라, 아이를 둔 가족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12월 연말에는 서울랜드 역시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테마로 한 축제를 열며, 대형 산타 벌룬과 트리, 인공 눈 연출, 빛 장식 등으로 공원 전체를 따뜻한 연말 분위기로 채웁니다. 일부 자료에서는 서울랜드의 겨울 축제가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며,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각종 이벤트가 준비된 것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서울랜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겨울 놀이터’ 기능입니다. 12월 중순 이후에는 눈썰매장과 겨울놀이 시설이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데, 서울랜드 공식 계정에서도 2024년 12월 기준 눈썰매장이 12월 21일 오픈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자유이용권 하나만 끊으면 놀이기구와 눈썰매장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하루 종일 뛰어놀 수 있는 거대한 놀이터가 됩니다. 유아 전용 슬로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아직 큰 슬로프는 무서워하는 어린아이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랜드 겨울 시즌에는 빙어낚시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뜰채를 이용해 빙어를 건져 올리는 방식과 얼음 위에서 즐기는 얼음낚시 두 가지가 운영되며, 날씨 상황에 따라 개장 일정이 달라진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눈썰매와 빙어낚시, 눈 놀이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이라, 놀이기구를 오래 타기보다 계절감 있는 야외 체험을 선호하는 가족에게 잘 맞습니다. 겨울 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눈과 얼음을 마음껏 밟게 해주고 싶다”는 부모라면, 서울랜드의 이런 겨울 프로그램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공연과 이벤트 측면에서도 서울랜드는 아이친화적인 구성을 보여 줍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 대상 ‘싱어롱 콘서트’나 캐릭터 공연이 열리고, 크리스마스 캐럴을 함께 부르는 참여형 공연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형식의 공연은 아이들이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를 치면서 몸으로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줍니다. 연말에는 산타 복장을 한 직원과 캐릭터들이 공원 곳곳에 등장해 사진 촬영을 도와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산타를 만났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기에도 좋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보면, 서울랜드는 2025년 기준 수능을 치른 수험생 본인과 동반 2인을 대상으로 파크이용권을 약 2만 원대 수준(약 55% 할인)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리도 있습니다. 에버랜드·롯데월드에 비해 전체적인 가격대가 낮은 편이라, 예산을 고려해야 하는 수험생 모임이나 가족 단위 나들이에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역시 실제 방문 전에는 서울랜드 공식 홈페이지나 이벤트 공지를 통해 최신 가격과 혜택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랜드 연말 나들이 동선을 상상해 보면,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입장해 먼저 눈썰매장과 빙어낚시 같은 겨울 체험을 즐긴 뒤, 아이들이 지칠 때쯤에는 실내·실외 어트랙션을 번갈아 타며 몸을 녹이고, 해가 진 뒤에는 크리스마스 조명과 트리 앞에서 사진을 남기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과천이라는 위치 덕분에 서울·수도권에서 1시간 안팎으로 접근이 가능해, 늦게까지 머물지 않아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차를 이용할 경우 주차장과 입구 사이 동선이 단순하고, 대중교통으로도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을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이동하는 과정 자체도 비교적 편안한 편입니다.

정리하자면, 서울랜드는 에버랜드처럼 거대한 퍼레이드와 불꽃쇼를 기대하기보다는, “중요한 건 우리 가족이 편하게 놀다 오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선택하기 좋은 연말 테마파크입니다. 눈썰매, 빙어낚시,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 등 계절감을 살린 콘텐츠와, 가성비 좋은 입장료, 접근성이 좋은 위치가 어우러져,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균형 잡힌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연말에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된다면, 에버랜드는 화려한 퍼레이드와 불꽃쇼, 롯데월드는 추위 걱정 없는 실내 크리스마스와 안정적인 접근성, 서울랜드는 겨울 체험과 가성비라는 포인트로 나눠서 생각해 보면 선택이 조금 더 쉬워질 수 있습니다.

12월의 짧은 해와 긴 밤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해의 기억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올 연말에는 집과 카페를 벗어나, 세 테마파크 중 한 곳에서 직접 크리스마스 조명 아래를 걸어 보며 한 해를 정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에버랜드의 불꽃쇼, 롯데월드 실내 퍼레이드, 서울랜드의 눈썰매장 중 어디를 선택하든, 올해 겨울 12월의 마지막 장면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