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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돋이 명소&코스추천 (정동진, 주문진, 경포대)

by happyyeonee 2025. 11. 30.

동해 해돋이 명소

동해 해돋이는 계절과 상관없이 늘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여행 테마입니다. 특히 강릉을 중심으로 한 정동진, 주문진, 경포대는 같은 동해안에 자리하고 있지만 각기 다른 분위기와 여행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한 번의 여행으로 여러 가지 매력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처음 동해로 해돋이 여행을 떠나는 분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무리가 없도록, 세 지역의 특징과 추천 동선, 일출 명당자리, 사진 촬영 팁, 자가용·대중교통 이용 방법, 숙소와 맛집 선택 시 고려할 점까지 보다 꼼꼼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새해 해맞이 여행을 준비하는 분은 물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조용히 일출을 보고 싶은 분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함께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작은 요령들을 자세히 담았습니다.

1. 정동진

정동진은 ‘해돋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대표적인 동해 명소입니다. 바다와 바로 맞닿은 철길, 바다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해변, 역을 배경으로 한 특유의 풍경 덕분에 오래전부터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로 등장했고, 지금도 새해 해맞이 시즌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정동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와 철길, 마을이 아주 좁은 공간 안에 모여 있다는 점입니다. 해가 뜨기 전 어둑한 시간부터 해가 완전히 떠오른 뒤까지, 단 몇 분만 걸어도 전혀 다른 분위기의 사진과 풍경을 연달아 만날 수 있어, 한 장소에서 다양한 그림을 남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특히 어울립니다.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전날 도착, 다음 날 일출’ 패턴을 기본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 시간에 강릉이나 다른 도시에서 출발해 정동진으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겨울철 도로 상황과 피로도를 고려하면 미리 도착해 숙소에서 한숨 자고 일출을 맞이하는 편이 훨씬 여유롭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정동진 해변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숙소 주차장을 활용하면 되는데, 특히 연말연시에는 주차 공간이 매우 빠르게 차기 때문에 가능한 한 늦은 밤보다는 저녁 시간에 도착해 주차와 체크인을 마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평선 위로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면, 일출 예상 시각 기준 최소 40분 전에는 해변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옷차림이나 카메라 세팅을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강릉역이나 강릉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거점으로 삼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강릉역에서 정동진 방면 버스를 이용하면 되지만, 새벽 시간에는 배차 간격이 길거나 운행이 없을 수 있어 전날 강릉 시내에서 숙박 후 택시로 이동하는 방법도 많이 선택됩니다. 숙소를 예약할 때에는 해변과의 거리, 새벽 시간에 도보 이동이 가능한지,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객실이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바닷바람이 강하고 체감온도가 낮기 때문에 해돋이만 보고 바로 숙소로 돌아와 몸을 녹일 수 있는 동선인지도 체크해 보세요.

사진 촬영을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정동진의 대표 포인트를 몇 가지 미리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첫 번째는 바다와 철길, 역 건물이 한 화면에 들어오는 구도입니다. 해가 떠오르기 직전, 하늘이 푸른빛과 붉은빛이 섞인 시간대에 역을 실루엣처럼 담아보면 분위기 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해변 모래사장에 카메라를 낮게 두고 수평선을 넓게 잡는 방식입니다. 파도가 밀려오는 순간과 일출의 빛이 겹치는 타이밍을 노리면, 스마트폰으로도 꽤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해돋이 직후, 사람들이 역 주변과 해변을 거니는 모습을 함께 담는 스냅 촬영입니다. 붉은빛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하늘 아래 작은 실루엣처럼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여행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요소가 됩니다.

정동진은 해돋이만 보고 떠나기에는 주변에 즐길 거리가 적지 않은 곳입니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은 상징적인 포인트로, 해돋이 후 잠시 들여다보며 사진을 남기기 좋고,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보면 바다 색과 파도 소리가 시간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국물 요리와 해산물을 판매하는 식당,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분식집, 겨울철에도 운영하는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어, 해돋이로 차가워진 몸을 녹이는 데 제격입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나 인근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추가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정동진을 첫 번째 기점으로 삼고 북쪽으로 이동하면 주문진, 경포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이 만들어져 하루 전체를 알차게 쓸 수 있습니다.

2. 주문진

주문진은 해돋이와 항구, 시장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동해의 살아 있는 현장 같은 공간입니다. 정동진이 비교적 여행자 중심의 감성적인 풍경을 보여준다면, 주문진은 어선이 드나들고 상인이 분주히 움직이는 생생한 아침의 공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해가 떠오르는 시간에는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이라 비교적 조용한 편이지만, 일출이 끝나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항구와 시장 곳곳에서 본격적인 하루가 시작됩니다. 이처럼 고요한 해변의 아침과 활기찬 시장 풍경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주문진 해돋이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해돋이를 보기 위한 포인트로는 주문진해변, 주문진항 인근 방파제,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해변 등이 있습니다. 주문진해변은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 덕분에 일출 인파가 몰려도 비교적 쾌적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고, 주차장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방파제 쪽은 눈앞에 바다와 어선이 가까이 보이고, 파도가 부딪치는 소리를 바로 곁에서 들을 수 있어 분위기가 조금 더 역동적입니다. 이곳에서는 해가 떠오르는 방향과 어선, 항구 시설물들을 함께 구도에 넣어 촬영하면 주문진만의 느낌을 살린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특정 해변 포인트는 표지판이나 안내문이 설치된 경우가 많아 찾기 어렵지 않으며, 젊은 여행자와 커플 여행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스폿입니다.

주문진을 찾을 때 교통은 자가용과 대중교통 모두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 강릉 시내나 경포대 인근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주문진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드라이브 코스 자체가 이미 하나의 여행 요소가 됩니다. 새벽 시간에는 차량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달릴 수 있지만, 겨울철에는 노면이 미끄럽거나 안개가 끼는 경우가 있어 속도를 줄이고 여유 있게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강릉 시내에서 주문진 방면 버스를 타거나, 일정에 따라 강릉역·터미널 근처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해돋이 목적이라면 이동시간과 배차 간격을 여유 있게 계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출을 감상한 뒤에는 주문진항과 수산시장을 중심으로 동선을 잡으면 좋습니다. 아침 시간의 수산시장은 전날 밤과는 또 다른 활기를 보여줍니다. 갓 잡아 올린 생선이 가판대에 올라오고, 상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손님을 맞이하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특유의 ‘항구 아침’ 분위기를 만듭니다. 여행자는 이곳에서 회, 해산물, 건어물, 젓갈 등을 구입할 수 있고, 시장 안과 주변 식당에서 회정식, 생선구이, 해물탕, 물회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가게마다 차이가 있으니, 한두 곳만 보고 바로 들어가기보다는 입구에서 몇 군데를 둘러보며 대략적인 가격과 구성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메뉴판을 미리 살펴보고 원하는 구성과 예산에 맞는 곳을 선택하면 불필요한 고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문진의 또 다른 즐거움은 카페와 포토스폿입니다. 해변을 따라 자리한 카페들은 대부분 통유리창을 크게 내어 바다를 정면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해 두었기 때문에, 해돋이 후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눈을 붙이거나, 느긋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카페마다 내부 인테리어나 디저트 구성이 달라,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서 사진을 참고해 취향에 맞는 곳을 미리 골라두는 것도 여행의 재미 중 하나가 됩니다. 드라마 촬영지 표지판, 조형물, 포토존 등이 곳곳에 있어 가벼운 산책과 사진 촬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해변에서 돗자리를 펴고 한동안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됩니다. 오후에는 강릉 시내 방향이나 경포대 쪽으로 이동해 또 다른 해변과 카페, 호수 산책을 이어가면 알찬 하루 코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정동진에서 시작해 주문진을 거쳐 경포대로 내려오는 루트를 잡으면, 감성적인 해돋이와 활기찬 항구, 여유로운 호수 산책까지 한 번에 경험하는 동해 여행이 됩니다.

3. 경포대

경포대는 바다와 호수가 한 공간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일출 명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포대’ 하면 먼저 경포해변을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경포해변과 경포호, 그리고 경포대 누각과 주변 숲이 하나의 큰 공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덕분에 경포대에 머무르는 동안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는 것뿐 아니라, 호수 위로 비치는 아침 햇살과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풍경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조용히 걷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해돋이를 본 뒤 경포호 한 바퀴를 도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시작이 충분히 채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포해변에서의 해돋이는 동해 특유의 탁 트인 수평선과 함께 비교적 넓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성수기에는 중앙부에 인파가 몰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해변 양쪽 끝으로 조금만 이동해도 훨씬 한적한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일출 40분 전쯤 도착해 해수욕장 입구에서 방향을 정한 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 옆으로 조금만 걸어가 보세요.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를 더 가까이 느끼며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릴 수 있고, 사진 촬영 시에도 사람들의 실루엣이 너무 많이 끼어들지 않아 보다 깔끔한 구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해가 수평선 위로 얼굴을 내밀기 전부터 하늘은 서서히 붉은빛과 보랏빛이 섞인 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이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면 여유 있게 도착해 카메라를 미리 세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경포대 일출의 또 다른 매력은 ‘이동 동선’이 매우 간단하다는 점입니다. 해돋이를 본 뒤 바로 인근 카페나 편의점을 이용해 간단히 요기를 하거나, 차를 타고 경포호로 이동해 산책을 시작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하루 동선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경포해변과 경포호는 차로 몇 분, 도보로도 충분히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날씨와 컨디션에 따라 자유롭게 코스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경포해변 공영주차장 또는 인근 숙소 주차장을 기준으로 두고, 해돋이 후 차량 정리를 마친 뒤 호수 쪽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강릉역·터미널에서 경포 방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새벽 시간에는 택시를 호출해 이동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 됩니다.

경포호 산책로는 전반적으로 평탄하고 정비가 잘 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해가 떠오른 뒤 조금 시간차를 두고 호수로 이동하면, 물 위로 부드럽게 내려앉은 햇살과 주변 나무, 건물, 누각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물안개가 피어오르거나, 새소리가 더 풍성하게 들리는 시기가 있어 같은 동선이라도 느낌이 전혀 다르게 다가옵니다. 경포대 누각에 올라 주변을 내려다보면 멀리 바다와 호수, 숲과 도시의 경계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곳에서 찍는 사진은 다른 일출 사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물합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는 벤치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힘들면 잠시 앉아서 쉬어 가거나, 마음에 드는 풍경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경포대 주변은 숙박과 식사, 카페 선택지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바다 뷰 호텔과 펜션, 감성적인 소규모 숙소까지 고루 분포해 있으므로, 예산과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돋이를 객실에서 바로 보고 싶다면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객실을 제공하는 숙소를 선택해 체크인 전에 이 부분을 확실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출 직후에는 바깥공기가 차갑기 때문에, 해변에서 어느 정도 사진 촬영과 산책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와 따뜻한 샤워와 아침 식사를 즐기면 여행의 만족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식사와 카페는 경포해변 인근과 경포호 주변, 그리고 강릉 시내까지 선택지가 넓게 퍼져 있어, 차량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 곳을 비교해 보며 취향에 맞는 곳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경포대를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배치하면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산책과 느긋한 식사로 풀어줄 수 있어, 전체 일정의 마무리로도 매우 적합한 장소가 됩니다.

 

정리하면,

정동진, 주문진, 경포대는 모두 동해의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분위기와 여행 포인트를 가진 개성 강한 명소들입니다. 정동진에서는 바다와 철길, 역이 만들어내는 감성적인 풍경 속에서 해돋이의 드라마틱한 순간을 만날 수 있고, 주문진에서는 해변과 항구, 시장이 이어지는 동선 속에서 동해 어촌의 생생한 아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포대에서는 넓게 펼쳐진 해변과 잔잔한 호수가 하나로 연결된 공간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캘린더를 열어 떠날 날짜를 정하고,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출발 지점과 동선을 한 번 짜 보세요. 이 세 곳을 하나의 코스로 묶어 1박 2일 또는 차분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해 본다면, 단순히 해가 떠오르는 장면만 보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니라, 바다와 사람, 도시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동해의 아침’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